너무 늦게 감사의 말을 쓰게 되었습니다.
지난 11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포천을 출발하였습니다. 4시에 자양중학교에서 원격연수 시험이 있었습니다.
제가 시간 계산을 가벼이 한 탓에 건대입구에 도착하였을 때는 4시 5분전쯤이었을 것입니다.
지하철에서부터 뛰어서 갔고, 자양중학교에 거의 갔을 무렵에야 저는 지갑을 잃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
여러 생각이 제 머리를 속을 스쳐갔습니다.
뒤로 뚸려다가 어디에서 잃은 줄도 모르는데, 하면서 다시 학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.
지갑에 들어있는 돈의 문제를 떠나서 여러가지 증명서와 카드, 연락처 등 돈으로 환산이 어려운 것들이 있음에 당혹하였습니다.
이런 와중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.
아!
느낌이 좋았습니다.
전철원이라는 말과 지갑을 보관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.
여러가지로 고마운 하루였습니다.
시험장에서는 신분증이 없음에도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구요.
전철역에서는 친절한 경찰에게 지갑을 받게 되었구요.
가장 기쁜 것은 선생님과 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.
강창석 대표이사님 감사합니다! |
|
다음글
